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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 쉼없이 걸어온 ‘평화의 길’

시사·보도한겨레포커스 2019년 4월 25일 10:44 김도성
※ 한겨레통일문화재단과 서울시, 한반도평화포럼이 함께 연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 기념 학술회의 ‘신한반도체제 구상과 남북관계’에서 상영한 영상입니다.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하나의 만남에서 시작된 거대한 변화.
남북의 두 정상은 공식 회담과 도보다리 독대를 통해 140분 넘게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저녁 여섯 시. 두 사람은 8천만 겨레와 전 세계에, 역사적인 선언을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2017년까지 한반도는 화약 냄새 풍기는 겨울 벌판이었습니다. 북한은 여섯 차례 핵실험을 했고, 미국은 코피작전이나 참수작전과 같은 군사적 대응을 거론했습니다.
대전환의 계기는 평창 동계올림픽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참가 제안을 북한이 받아들였고, 대북특별사절단 파견과 국제사회의 지지로 4.27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됐습니다.
2018년 5월 26일 판문점. 판문점 선언 한 달 뒤, 두 정상은 다시 만났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뤄진 두번째 회담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 대화가 교착상태에 빠질 때마다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다시 한 번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밝혔고, 남북 정상은 판문점 선언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재확인했습니다.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이 날, 미국과 북한의 정상이 드디어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새로운 북미 관계를 수립하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한 판문점 선언의 재확인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전쟁포로와 실종자 유해 송환에도 합의했습니다.
2018년 9월 19일 평양. 문재인 대통령은 능라도 5.1경기장에서 15만 평양 시민이 바라보는 가운데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다음날, 백두산 천지에 올라 손을 맞잡아 올린 두 정상을 보며, 8천만 겨레는 한반도에 평화의 물결이 스며들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2018년 남북은 3번의 정상회담을 포함해 총 서른여섯번의 회담에서 스물세건의 합의서를 채택했습니다. 또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가 열리는 등, 민간교류도 물꼬를 트기 시작했습니다. 10년 간 경색됐던 남북관계가 지난해 복원을 넘어 새로운 발전의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2019년 2월.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선 합의문이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안타깝지만, 상당한 정도의 논의가 있었고, 향후 협상의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 양쪽을 중재하고 대화를 이어가게 만들 우리의 역할이 더욱 절실해졌습니다.
한반도의 봄은 남이 만들어 준 것이 아닙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지난 1년 동안 우리 스스로, 국민의 힘으로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평화와 번영은 저절로 실현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 길에 예기치 않은 돌뿌리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돌뿌리에 걸려 넘어지더라도 털고 일어나야 합니다. 국민의 응원과 지지 아래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우리는 끝내 그 험하고 먼 길을 완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결코 과거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고, 돌아갈 수도 없습니다. 남과 북 8천만 겨레와 함께 새로운 미래로 나아갑시다.

기획: 권혁철
나래이션: 조홍섭
CG·종합편집: 문석진
연출: 김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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