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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17번 보이콧한 한국당, 돌아와야” [더정치 인터뷰#87]

시사·보도한겨레 ‘더 정치’ 2019년 5월 2일 21:00 이경주 피디
 
[더정치 인터뷰]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고발 철회’ 국회 복귀 협상 카드로 안 쓸 것”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국회로 돌아올 기회가 두세번 있을 텐데 자유한국당은 그때 돌아와야 한다”라며 “‘고발 철회’를 [국회 복귀] 협상 카드로 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인 강 의원은 당 공천제도기획단 간사도 맡고 있다. 

 강 의원은 2일 [한겨레티브이:TV] ‘더정치 인터뷰’에 출연해 
“한국당은 20대 국회 들어 17번 국회 일정을 보이콧했다. 
 여당일 때도 4번이나 보이콧했다. 
 원래 20대 국회를 안 하셨던 분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은 ‘국회를 협치하는 곳으로 바꾸라’고 명령하고 있다”며 
“현행 선거제도는 거대 양당에 유리하다. 
 이걸 협치구조로 바꾸려는 게 패스트트랙의 핵심이다. 
 장외투쟁이 국민에게서 동력을 못 받으면 길게 끌기 어렵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의 국회 복귀 시점에 대해선 “복귀할 기회가 두세번 있을 것이다. 
 동력을 잃어 [어쩔 수 없이] 들어오는 모양새가 안 되려면 
 명분 있을 때 들어오는 게 좋다”라며 
“다음 주 민주당 새 원내대표 선출 직후, 
 또는 대통령 중재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가 재가동될 때 등이다. 
 그때 못 들어오고 여름까지 끌면 너무 힘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에 대해선 
“여야간 극강 대치 국면에서 리더로는 자리매김했다”며 
“[극단적이지 않은]일반 대중에게 얼마나 어필할 수 있느냐가 숙제다. 
 그걸 해내는지 아닌지가 대선주자 여부를 가를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이번 국회 폭력 사태에 대해선 
“‘자유망언당’이었는데 ‘자유폭력당’으로까지 된 것이 아쉽다”며 
“폭력과 불법에 결코 관용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이 협상 국면으로 갈 때 ‘고발 취하’를 들고나올 것이라 
 처음부터 예상했다”며 “이번에 용납해주면 반복된다. 
 저희가 야당일 때 국정농단 사태가 벌어졌고 물리적 충돌 가능성 여러 번 있었다. 
 그때마다 자제했다. 자유한국당도 그래 주길 바랐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민주당과 협상으로 풀 게 아니라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며 
“[국민이 용서해야] 우리당이 마지못해 ‘그만해달라’고 할 수 있지 않겠느냐. 
 고발 취하를 협상 카드로 쓰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직선거법을 패스트트랙에 올려선 안 된다’는 비판 여론에 대해선 
“틀린 말씀이 아니다”라며 “자유한국당도 협상안을 내놓을 수밖에 없다. 
 그게 패스트트랙의 힘이다. 
 적극 수용해서 다 같이 합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선거법 본회의 표결 시 민주당에서 ‘반란표’가 나올 가능성은 낮게 봤다. 
 강 의원은 “기명투표인데, 총선을 코앞에 두고 누가 반대표를 던지겠느냐”며 
“자기 지역구가 사라져 씁쓸해도 선선히 찬성표를 던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내년 총선 전략에 대해선 “국회 심판 선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공천혁신을 할 것이다. 
 현역의원에겐 더 엄격하고, 신인에게는 문을 연다. 전략공천도 최소화할 것”이라며 “그런 과정을 통해 ‘민주당이 좀 더 건강하다’는 판단을 받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계개편 가능성은 낮게 봤다. 강 의원은 
”선거법이 개정되면 과거보다 정계개편 가능성이 낮아 질 것이다”라며 
“과거엔 선거법이 거대 양당에 유리했다. 
 작은 그룹이 큰 정당과 선거 전에 연합할 수밖에 없었다. 
 선거법이 개정되면 작은 당도 이미지만 좋으면 몸집을 불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당은 내줘야 하는 용기가 필요하고, 
 야당은 크게 양보하고 버틸 건 버티는 미덕이 있어야 한다”며 
“야당이 몽땅 다 안된다고 하니까 여당도 지지층 설득이 안 된다. 
 여야 모두 각자 지지층을 설득할 용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제작진
진행/구성: 성한용 
취재: 김원철
타이틀: 문석진 
기술: 박성영
음향: 사공난 
촬영: 권영진 김성광
종합편집: 문석진 
연출: 김도성

○ 팟캐스트(오디오 버전 제공)
아이튠즈:https://goo.gl/mLkQF5
팟빵채널:http://www.podbbang.com/ch/10714
프로그램 공지사항
한겨레 성한용 선임기자가 정치 이슈의 중심 인물을 인터뷰하는 프로그램. 2016년 6월8일 시즌 2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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