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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특강] 신주백, 만주 항일운동사편(#5-2)

독립운동가들의 또하나의 논리는 ‘정치’
[한민족 시원, 만주] 시대와 함께 한 조선의 청년(2)
김구-김원봉, 엎치락 뒤치락 주도권 경쟁
아지노모토와 교복이 상징하는 일제잔재

지난 시간에 이어 1930년대 만주로 다시 돌아가 보자. 1930년대에 항일 무장투쟁의 대표적인 민족주의 운동단체가 조선혁명군과 한국독립군이다. 흔히 사람들은 '조선', '혁명' 등의 단어가 들어가면 사회주의 계열로 분류하기 쉬운데, (명칭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당시 만주의 민족주의 운동은 상당히 진보적이었다. 한국독립군은 북만주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했고, 일본군과 모두 5차례 싸우는 것으로 근현대교과서는 묘사하고 있다.(신주백 교수의 강연 '시대와 함께 한 조선의 청년' 들머리, 이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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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와 30년대에 형성된 문화와 가치체계는 오늘날 우리가 지극히 보편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그것과 뿌리가 닿아 있다. 그것은 근대적인 삶, 문명적인 삶의 가치체계다. 그리고 그 시대에 벌어진 독립운동의 가치체계 또한 지금 우리 사회의 시대정신인 민주주의의 가치체계와 한 뿌리다. 일본 제국주의가 민주 국가가 아니었기 때문에 일본 제국주의와 싸운 독립운동은 한편으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운동이었다. 민주주의라는 가치는 우리가 일본 제국주의 지배 아래 있었기 때문에 모르다가 해방 이후 60년대 4·19를 거치면서 뼈저리게 인식하게 되었다.

 일제 강점기에 우리 민족은 서구적 문명질서 속에서 삶을 배웠다. 반면 정치적 삶으로써 민주주의, 일상의 도덕적 규율로써 민주주의 삶은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 이것이 '식민잔재'다. 〈끝〉
 신주백 연세대 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 정리=박종찬 기자 pjc@hani.co.kr


※ 이것으로 〈한겨레TV〉와 좋은벗들이 기획·제작한 역사특강 〈청년, 역사를 만나다〉 연재를 마칩니다. 그 동안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한겨레TV〉
프로그램 공지사항
평화인권단체인 '좋은벗들'과 한겨레TV가 2010년 공동기획한 청년을 위한 역사강좌입니다. 동북아 문명의 시원인 요하문명으로부터 시작해 고조선, 고구려, 발해의 역사와 항일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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