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기사 쓴 뒤 정우성 형님이 이해돼” [훅 27-3]

시사·보도하어영 김완의 ‘훅’ 2018 06 28 19:14 조소영
[훅] 제주에 온 예멘 난민편 후기 (01:09)

“제가 너무 놀랐어요. 이번에 정우성 형님이 약간 이해가 됐던 게...”

6월18일 오전, 공항 가까운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이하 출입국청)에는 예멘인 230여 명이 일자리를 구하려고 모여들었다. 알하라지도 그중 한 명이다. “뭐든 할 수 있다”던 그는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돼지고기는 알하라지에게 ‘허용되지 않은’ 음식이었다. 옆에 있는 고종사촌 동생 후세인에게 모국어로 상황을 설명했다. 후세인도 눈이 휘둥그레졌다. 둘은 주인 부부가 이해할 수 없는 대화를 나눴다. 후세인은 고개를 좌우로 저으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지만 알하라지는 동생의 팔을 꼭 잡고 단호한 어조로 타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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