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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작가 그공간] 황인숙의 해방촌 골목

“야옹아, 이거 먹어. 괜찮아, 이리 와!”
황인숙 시인이 낮은 목소리로 길고양이들을 부른다. 오후 두 시의 해방촌 골목. 연립주택 담 옆으로 주차된 차량 아래 먹이통에 사료와 물을 놓아둔 시인이 몸을 일으키며 주위를 둘러본다. 주차된 차 옆 낮은 시멘트 담 안쪽에 작고 예쁜 고양이 한 마리가 웅크리고 있다. 태어난 지 두어 달이나 되었을까. 어린 짐승 특유의 무구한 표정에 경계의 기미가 서려 있다. 기자가 시인과 함께 다가가자 몸을 움찔한다. 여차하면 도망칠 기세다.

관련기사 : 골목서 길고양이 먹이 주면 녀석들은 내게 ‘글감’ 줘요

팟캐스트: http://itunes.apple.com/kr/podcast/choejaebong-ui-gong-gan-video/id541795605


프로그램 공지사항
‘최재봉의 공간’ 은 격주 일요일 연재된다. 작가들의 창작의 속살을 엿볼 수 있는 ‘그들만의 공간’을 찾아가려한다. 어떤 성격의 공간이건 그곳은 작가들의 고유한 작품 세계에 접근하는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리라. 기획 최재봉(bong@hani.co.kr) 연출 조소영(azu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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