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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년된 이발소 "회장 와도 일단 기다려"

지난 프로그램교양·라이프영상에세이 이사람 2011.03.08 08:48:47 조소영피디

서울역 뒤편 만리동 시장 모퉁이에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이발소가 있다. 성우이용원. 주인 이남열(62)씨는 유명인사다. “152번 버스 타고 가는데 사장님 얼굴이 딱 붙었던데요.” 손님이 이발 의자에 누운 채 묻는다. “지금은 떼졌어.” ‘뭐 그만한 일로’라는 투다. 아침 뉴스에서도 봤다고 하자 “그건 지난달이고”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듯 답한다. “케이티엑스 열차 칸에 꽂힌 잡지에서 보고 찾아오는 이도 있어” 찰칵찰칵. 사진 찍는 소리가 들려 돌아보니 이발소 나무 유리창 뒤에서 까치발로 들여다보던 사람들의 손에 들린 카메라가 보인다. “아이구, 오늘은 좀 힘드네. 180번쯤 인터뷰한 것 같아. 160번까지 세다가 그만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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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삶은 자신만의 드라마고 영화다. 멋지게 포장하지 않아도, 극적으로 꾸미지 않더라도 웃음이 묻어나고 눈물이 배어난다. 감동은 일상의 경계에서 꽃을 피운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그런 이야기, 아무도 눈여겨 보지 않는 이 사람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는다. 조소영피디 azu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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