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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 더 기다려지는 '57분의 여자'

지난 프로그램교양·라이프영상에세이 이사람 2010.09.20 14:52:27 조소영피디

“57분 교통정보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도로상황, 많이 당황이 됩니다.”

16일 아침 6시57분, 서울지방경찰청 6층 ‘교통정보센터’. 손바닥만 한 안내판이 붙은 복도 한쪽으로 6개의 부스가 다닥다닥 붙어 있다. 아무도 없는 것처럼 조용하지만 7명의 교통 리포터는 저마다 방송중이다. 이들의 주 업무는 시시각각 변하는 교통상황을 라디오 청취자들에게 전하는 일이다. 이들 가운데 문화방송 라디오의 김유리 리포터가 있다. 김 리포터는 1분짜리 교통정보지만, 깔끔한 진행과 맛깔스런 애드리브로 ‘57분의 여자’로 불리며 인기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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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삶은 자신만의 드라마고 영화다. 멋지게 포장하지 않아도, 극적으로 꾸미지 않더라도 웃음이 묻어나고 눈물이 배어난다. 감동은 일상의 경계에서 꽃을 피운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그런 이야기, 아무도 눈여겨 보지 않는 이 사람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는다. 조소영피디 azu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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