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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진의 크랭크人#2-5] 그녀의 소리 없는 울림<명량〉이정현

말이 씨된다니 말을 땅에 묻어볼까?
그럼 나무에 주렁주렁 말이 열릴까?

목장에 홀로 남은 숫말이 하는 혼잣말..
“할 말이 없네.”

말장난이다.
이런 쓰잘 데 없는 말장난을 왜 하느냐?
어머니의 마음으로 국민의 삶을 돌보겠다고 후보시절 떠들던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떠났다.
죽지 않아도 될 자식들이 바다에 수장되는 모습을 TV로 생생하게 지켜본 부모들이
진실을 밝히겠다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게 하겠다고
20일 넘는 단식을 하고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고,
안산에서 진도로 진도에서 다시 대전으로 걷는
고행의 순례를 하고 있는데,
어머니의 마음으로 돌보겠다는 이는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휴가를 떠났다.
만약 자기 자식이 이렇게 억울하게 죽었다면
한가롭게 휴가를 떠날 수 있을까?
어느 부모가?
그러니 그가 한 말장난에 비하면 애교스럽지 않은가?

“백성이 있어야 나라가 있고
나라가 있어야 임금이 있는 법.“
1597년 정유재란 때 이순신 장군이 한 이 말은
2014년 말만 번지르르한 위정자들에게 던지는 말처럼 들린다.

영화 명량에는 이렇게 명대사가 많다.
이순신장군의 백성과 나라를 위하는 마음도 감동스럽다.
그러나...
관객들은 말 못하는 여인 역을 맡은 이정현의 몸짓에
눈물을 흘렸다.

말만 번지르르한 2014년에 던지는 그녀의 몸짓.
우리가 최민식이란 주연배우보다 그녀를 만난 이유다.

그런 그녀는 프로그램을 녹화하면서 왜 조폐공사에 발끈했을까?
또 7월말 실시간검색 1위에 오른 사연,
공연 전날 공연을 잘 하기 위해 그녀가 섭취하려 노력하는 것 등
배우 이정현의 비밀을 엿보는 재미도 느껴보시길...

<기획> 한겨레TV     <제작>  큐싸인미디어  <연출> 서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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